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홍걸, 박지원 비판 "국회의장 발언 삼권분립 위배, 4선이라 그정도는 아시는줄"

기사 이미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중앙포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국회의장과 관련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군사독재정권 이후 여당에서조차 국회의장 선출건을 청와대와 상의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한 경우가 없다”며 “삼권분립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국민의당 20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에 합의 추대된 박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솔직하게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남은 2년 임기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장을 우리에게 협력해달라고 요청한다면 협의하겠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이다. (본지 28일자 10면)

이날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도 국민의당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심을 받들겠다고 말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박심(朴心)을 등장시켜 당혹스럽다"며 "삼권분립 보장된 나라에서 원내 3당 대표가 대통령한테 국회의장을 선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민의를 거스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기사 [단독] 박지원 "대통령이 요청 땐 새누리 국회의장 협의"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을 가리켜 “4선이라 그정도는 아시는줄 알았다”라고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홍걸씨 문제에 대해 제가 답변하는것은 적절치않고 제 부덕의소치로는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DJ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의 탈당 직후 이틀뒤에 “더민주는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 합쳐진 60년 야당의 전통 본류”라며 더민주에 입당했다. 4ㆍ13 총선 당시 문 전 대표의 두차례 호남 방문에 모두 동행했다. 지난 18일엔 문 전 대표와 함께 전남 신안 하의도의 DJ 생가를 방문하기도 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