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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기 적발 포상금 10억으로 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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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사기방지캠페인.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보험사기 적발 포상금을 업계 최고 수준인 10억원으로 올린다.

한화생명은 기존 최고 2000만원이던 보험 사기 적발 포상금을 다음달부터 50배인 최고 10억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순 제보만 해도 보험사기가 맞다면 건당 최대 100만원을 포상한다. 보험사기 제보는 회사의 재무설계사(FP)와 내근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제보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기를 신고할 수 있는 무료전화(080-789-4242)도 신설해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보험범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보험사기는 범죄이며, 반드시 적발된다’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위해 28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강남지역단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본부, 70개 지역단을 돌며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영업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FP들에게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제보와 사전예방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인 SIU파트 직원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보험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눈에 띄는 제도를 계약프로세스 전 단계에 걸쳐 시행중이다.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계약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계약체결 시점에서 보험료 납입능력보다 과도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을 제한하는 ‘재정 언더라이팅’을 실시하고 있다.

객관적인 재정서류를 근거로 심사하며 최근 보험업계에 집중 가입한 보장 급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 다양한 정보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한 재정언더라이팅으로 가입한도도 차별화해 운용중이다.

박상빈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보험사기 예방과 척결을 통해 선량한 보험소비자, FP 더 나아가서는 보험산업을 보호하고, 서로 신뢰하는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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