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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 5차 핵실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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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 축사에서 성실한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혼란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1차적으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 등 도발 행위를 경고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한반도 주변 군사력 증강과 합동 군사훈련 등도 견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또 “한반도 문제를 조속히 대화·담판의 궤도로 복귀시켜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핵실험을 한 북한은 사실상 매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 유엔 역사상 북한처럼 지속적이고 노골적이며 상습범법자인 국가는 찾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러시아 등 26개국이 가입한 안보 협의체인 CICA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을 강력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본지 3월 28일자 1면> CICA 외교장관들은 제5차 CICA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CICA가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기는 처음이다.

◆“정권 공고화는커녕 자멸할 것”=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며 “김정은 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서 주민들을 착취하고 무모한 핵 개발에만 몰두한다면 정권 공고화는커녕 주민들의 반발로 내부에서부터 자멸의 길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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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정면 도전이자 도발 행위”라며 “우리는 북한이 과거 3년여 주기로 핵실험을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예영준·신경진 특파원,

서울=신용호 기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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