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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뭣고 … 중국에 알파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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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용천사(龍泉寺)라는 절에 등장한 ‘로봇 스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법명이 ‘센얼(賢二)’인 이 로봇 스님은 키가 60㎝로 노란색 승복을 입은 동자승의 모습이다. 센얼은 불경을 외거나 사람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세돌과 바둑 대결에서 이긴 알파고에 빗대 ‘알파승(僧)’이라 불리기도 한다.

‘로봇 스님 1호’인 센얼은 아이폰의 인공지능기능 ‘시리’처럼 질문을 던지면 답을 한다. 센얼의 머리를 두드리면 “목어(木魚)도 아닌데 머리는 왜 때려요”라는 반응도 보인다. 센얼은 젊은 층에 부처의 가르침을 보다 친근하게 전파하기 위해 개발됐다.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거느린 검색엔진 서우거우(搜狗)의 부총재인 루리윈(茹立雲) 등 IT업계 종사자와 베이징 공업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승려 등이 개발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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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로봇 스님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용천사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용천사를 직접 찾을 수 없는 이들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에서 센얼의 계정을 통해 로봇 스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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