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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100년 기념 우표 2종 나온다

한센인들의 치료 및 거주 시설인 국립소록도병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

소록도병원은 28일 “병원 개원 100주년 당일인 5월 17일 소록도병원 기념 우표가 발행된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있는 소록도병원은 일제강점기인 1916년 ‘소록도 자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우정사업본부는 두 가지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 모양은 가로 3.5㎝·세로 3.5㎝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다.

‘자혜의원과 구라탑’을 주제로 한 우표에는 소록도병원 전신인 자혜의원의 건물과 ‘나병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담은 구라탑(求癩塔)이 담겨 있다. 미카엘 대천사가 한센균을 박멸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구라탑은 소록도병원 에 세워진 희망의 탑이다.

다른 우표에는 현재의 병원 본관 모습과 줄무늬 환자복을 입은 한센인의 손을 두 손으로 따뜻하게 잡는 그림을 담는다. ‘소록도병원과 사랑의 손’을 주제로 한 이 우표에는 소록도를 찾는 의료봉사단과 자원봉사단을 형상화했다. 두 종류의 우표는 30만 장씩 총 60만 장이 발행된다. 가격은 장당 300원이다. 박형철 소록도병원장은 “한센인들의 한이 서린 소록도의 아픈 과거를 되돌아보고 봉사·나눔·인권의 공간이 된 소록도병원의 현재 모습을 우표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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