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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뜨거운 헤어 드라이어는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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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드라이어 ‘수퍼소닉(Superonic)' [사진 다이슨 홈페이지 캡처]

‘날개 없는 선풍기’ 등 상식을 뒤엎는 제품으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새 제품을 내놨다. 다이슨은 ‘조용하고 뜨겁지 않은’ 헤어드라이어 ‘수퍼소닉(Superonic)’을 선보이며 헤어드라이어는 ‘시끄럽고 뜨겁다’는 인식을 깼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자(CIO)인 제임스 다이슨(69)은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 무대에 올라 “슈퍼소닉의 핵심은 디지털 모터”라고 설명했다. ‘날개 없는 선풍기’에 사용된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의 원통형 손잡이 부분에 들어있는 디지털 모터가 1분동안 최대 11만 번 회전하면서 제품 밑에서 바람을 끌어올려 앞으로 보낸다.

이 제품의 조용할 뿐만 아니라 뜨겁지 않다. 헤어드라이어 안에 1초에 20번씩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달아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이 머리 결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했다. 다이슨은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람의 머리 결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 무엇이 사람의 머리 결을 윤기 있고 빛나게 만들까를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저 28도에서 최고 120도까지 바람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바람이 나오는 노즐을 이중구조로 만들어 바깥 쪽은 항상 뜨거워지지 않는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테스트를 위해 쓴 모발을 이으면 1625km에 이른다고 한다.

다이슨이 내놓은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처럼 ‘조용한 헤어드라이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영국 현지 가격 299파운드, 일본에선 4만5000엔에 출시해 한화로 45만~50만원선이다. 일반 헤어드라이어보다 10배 정도 비싸다.

한국에선 올해 여름쯤 나올 예정이다. 다이슨이 비싼 가격에도 청소기ㆍ선풍기에 이어 헤어드라이어까지 성공을 거둘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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