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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총선 패배 뒤 첫 당정협의 웃으며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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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 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오른쪽 둘째),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오른쪽),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 셋째)등이 협의 시작을 기다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김현동 기자


새누리당은 4·13 총선 참패 이후 사실상 실종됐던 당정협의를 27일 재가동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 참석자들만 보면 매머드급이었다. 당에서는 원유철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광림·이명수·이학재·황영철 정책위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기권 고용노동부·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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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 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오른쪽 셋째) 등 정부측 참석자들이 원유철 원내대표(왼쪽 셋째)가 도착하자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현동 기자


이날 오전 7시28분 유 부총리를 비롯해 최양희·이기권·이준식 장관이 먼저 귀빈식당에 도착했다. 이들의 표정은 밝았다. 서로 반갑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7시31분에 도착한 원 원내대표가 먼저 온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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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 에 참석자들이 인사나눈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때부터 참석자들의 얼굴은 무거운 표정이 되었다. 김현동 기자


이때까지도 당정협의 참석자들 모두는 밝은 표정이었다. 오전 7시33분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도착한 뒤 이들은 기념촬영을 했다. 하지만 당정협의를 위해 자리로 이동하면서부터 이들에게서 웃음기는 모두 사라졌다. 총선 참패 이후 첫 당정협의라는 무게감이 모든 참석자들의 표정을 협의 내내 굳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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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 에서 굳은 표정으로 정부측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김현동 기자


이날 새누리당과 정부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1만 명의 청년에게 한 해 2년간 12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 중에도 육아 휴직이 가능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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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가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 에서 굳은 표정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왼쪽)의 발언을 듣고있다. 김현동 기자


한편 이날 당정협의는 19대 국회의 마지막인 4월 임시국회가 열린 상황에서 총선에 패배한 집권여당이 정책 주도권은 놓지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협의에 이어 다음 날인 28일 오전에는 안보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문규·김현동 기자 kim.hd@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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