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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벌금 내면 되잖아!" '땅공회황' 난동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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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O]기내 난동/ "이 비행기의 미친 X은 나야!"

2016년 4월 16일, 부산에서 괌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안. 캔맥주 5개를 마셔 만취 상태였던 한국인 치과의사 권모(40)씨가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그는 승무원들에게 “벌금 낼 테니 담배를 피우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심지어 권씨는 맥주를 더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승무원이 이를 거부하자 사무장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들어올리며 위협했다. 승무원이 전기 충격기를 사용해 일단락 된 기내 난동. 권씨는 승무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미연방수사국(FBI)에 기소됐다.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상상초월 난동 사건들, 대체 왜 이러는 걸까?

해당 사건으로 하와이에 발 묶인 지 한 달이 지난 2016년 4월 25일, 하와이 주법원 케빈 장 판사는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씨는 7월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다시 하와이로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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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