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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2루타 2개로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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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 선수 [중앙포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루타 2개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팀의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득점·1삼진을 기록했다.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은 19일 밀워키전 이후 4경기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36(55타수 13안타)로 올라갔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코디 앤더슨의 시속 94마일(약 151㎞)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는 안타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힘을 보여준 시즌 3번째 2루타였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내야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박병호는 커트 스즈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두번째 2루타는 기술적인 타격이 돋보였다. 2-2 동점인 4회 말 1사 2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으로 날렸다. 변화구 타이밍에 맞혀 오른손을 빨리 놓으면서 비거리를 늘렸다. 박병호는 이번에도 스즈키의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9회 말 미겔 사노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는 탬파베이전에서 결장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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