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 최첨단 화장실 '제5공간'…와이파이, 자동온도조절장치까지

 
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기사 이미지

중국에서 화장실 혁명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는 '제5공간'이라 불리는 최첨단 화장실이 등장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와이파이 시설, 온도조절장치, 현금인출기(ATM), 자판기, 전기자동차 충전소까지 두루 갖춘 화장실이다.

26일 베이징 팡산(房山)구에서는 최첨단 화장실 '제5공간'이 공개됐다. 제5공간 내부는 여름에는 30도를 넘지 않고 겨울에는 12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온도 조절이 된다.

화장실 이용자들은 화장실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현금을 인출하거나 간단한 물품 등을 살 수도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까지 있는 다기능 공간이다. 이 같은 '제5공간'은 베이징에만 100여 곳 지어질 전망이다.

왜 하필 이름이 '제5공간'일까. 중국에서는 가정 공간, 일하는 공간, 휴식 공간, 인터넷 공간을 인간에 있어 중요한 4개의 공간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인간의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화장실을 '제5공간'으로 규정했다.

중국의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뒤처진 부분이 바로 '제5공간'이었다. 위생적이지 못한 화장실 때문에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물론이고 중국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과거 중국의 일부 공중화장실은 칸막이가 옆에만 있고 문이 없어 용변을 볼 때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 같은 더러운 화장실을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중국 화장실 혁명의 주된 내용이다.

중국 정부는 화장실의 절대 숫자도 늘릴 계획이다. 베이징 시는 시민들이 3~5분 정도 걸어가면 화장실을 적어도 1곳 찾을 수 있게 발견할 수 있게 화장실을 짓겠다는 목표다. 베이징 거리에서 300m~500m 반경 내에는 적어도 화장실이 1곳은 있도록 2018년까지 화장실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26일 중국망 신문 등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에서는 700여 곳의 기존 화장실을 개조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200곳은 새로 짓고, 100여곳은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 예정이다. 중국 전역으로는 1만9000곳의 화장실을 개조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5만7000개의 현대식 화장실을 새로 짓거나 개축할 방침이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