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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 마법사의 이정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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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지도’는 골목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번 주엔 이색 맛집이 많아졌다는 망원동에 다녀왔습니다. 골목을 걷다가 모퉁이에서 이상한 이정표를 발견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워싱턴·러시아·오리건·캘리포니아, 왼쪽으로 가면 스코틀랜드·그리스라는군요. 이 벽의 8과 2분의 1 지점에 지구 반대쪽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숨어 있는 게 아닐까요. 얼토당토않은 이 이정표, 혹시 보통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마법사를 위한 표지가 아닐까요.

김경록 기자

[남은 이야기]
▶산수유꽃이 그린 봄의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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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싹입니다, 봄입니다
▶어느 그림이 맘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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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