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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해질라, 넷플릭스 주가 출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2% 넘게 급락했다. 1분기 실적 호조가 ‘반짝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1분기 실적 좋았지만 12% 급락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1분기 순이익은 2770만 달러(약 315억원, 주당 6센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370만 달러)보다 늘었고,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주당 4센트)도 웃돌았다. 매출은 19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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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입자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미국에서 223만 명, 해외시장에서는 451만 명을 유치해 총 674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한국·러시아·인도 등 190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 수는 8150만 명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커졌다. 이날 넷플릭스는 2분기(4~6월) 해외 신규 가입자가 200만 명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블룸버그 시장 전망치(345만 명)을 크게 밑돈 것이다. 블룸버그는 “2분기 가입자 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얼마나 빠르고 수익성 있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도 넷플릭스에는 어두운 그림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유튜브 레드 등 경쟁자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아마존은 이날부터 연간 99달러(약 11만원)를 내는 회원에 제공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 패키지에 묶여 있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분리해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채연 기자 yamfl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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