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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새 고용 인프라 구축…과정형평가자격, 능력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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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천안 아산역에서 2016년 과정평가형 자격 모니터링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과정평가형자격은 ‘교육훈련-자격’이 산업현장의 ‘일’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한 능력중심의 새로운 자격제도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3월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NCS 기반 채용제도 도입이 늘어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능력중심의 사회로 가는 데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과정평가형자격은 NCS에 기반한 교육훈련과정을 인적·물적 시설과 교육체계 등에 대한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이를 수료한 학생과 직업교육 훈련생이 내·외부평가를 통과하면 응시자격과 상관없이 자격을 부여하는 혁신적인 제도”라고 전했다.

공단은 지난해 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8개 국가기술자격종목에 41개 기관, 52개 과정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12월에 처음 실시한 외부평가에는 11개 기관 12개 과정에 174명이 참가해 최종 51명이 합격하고 최초로 과정평가형에 기반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산업현장에서 사업주와 구직자·근로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생산자동화산업기사 등 30개 종목, 160개 과정에 5000여 명이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자격에 참여 중이다. 2017년엔 60개 종목 250개 과정으로 확대해 향후 연차적으로 대상 종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기술자격의 전 종목이 과정평가형자격으로 병행 시행될 계획이다.

공단은 과정평가형자격을 통해 ‘시험을 잘 보는 사람’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을 잘 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고용시장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공단은 교육·훈련과정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자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훈련과정 지정·심사·내부평가 및 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등의 업무수행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초에는 400명의 산업현장 전문가들이 충남 아산에 모여 NCS에 기반한 자격 보완을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단은 올해 새로운 자격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정평가형자격 카툰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추진하고 Q&A집을 제작·배부해 직업훈련기관과 국민의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다. 또한 과정평가형자격제도에 참여한 기관 중 우수 기관 및 과정을 발굴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부처·산업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과정평가형자격 활성화 포럼을 구성해 과정형 자격취득자 우대방안, 애로사항 해소, 성과분석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의 과정평가형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산업현장과 교육·훈련을 연계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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