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뉴스룸 레터] 그동안 민의를 몰랐다?

기사 이미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처음 언급했습니다. 민의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합니다.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동안 민의를 잘 몰랐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한 셈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민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각료나 참모의 책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다 같이 책임지자, 하며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각료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 때 내각 일괄 사퇴를 건의했다 목이 날라갔다는 유진룡 케이스가 어른거렸을까요.

박 대통령은 비서실과 내각에 대해선 새로운 각오로 국정에 전력을 다하라고 했습니다. 재신임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젠 달라질 거다, 바뀐 게 없다, 하며 반응은 엇갈립니다.

여야 3당이 21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급한 계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국회에서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법안은 1만 개가 넘습니다. 19대 국회가 끝나면 자동 폐기됩니다. 그 중 과연 몇 개나 빛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관련기사 박근혜 대통령 총선 관련 "민의 받들어 민생 최우선"

해외에선 지진 뉴스가 쏟아집니다. 일본에선 역시 질서의식이 부각되더군요. 그게 천재지변을 견디는 강한 내구력과 회복력의 비결인 듯합니다. 그 와중에 일본 기업의 73%가 올해 기본급을 인상할 계획이라 합니다. 실적 호전과 일손 부족이 겹쳐 임금 인상으로 이어진 겁니다. 아베노믹스가 흔들린다고들 하지만, 기업쪽에선 밝은 면도 있습니다. ‘거시 흔들, 미시 반짝’이라는 일본경제의 양면성을 조심스레 해석해야 하겠습니다.
 
기사 이미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