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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하원, 대통령 탄핵 투표 시작…3분의 2 찬성하면 탄핵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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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왼쪽)과 호세프 대통령(오른쪽)의 모습. [중앙포토]

 
  브라질 하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진행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이번 표결은 지난 11일 브라질 하원 특별위원회가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견서를 채택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표결은 하원의원 513명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탄핵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 7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날 자정에 이르기 전에 표결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100명의 하원의원 중 탄핵안에 찬성한 의원은 73명, 반대한 사람은 24명, 기권은 3명이었다. 513명 중 3분의 2 이상(342명)이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통과된다.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에서 다시 표결에 부친다. 상원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은 최대 180일간 직무정지명령이 내려지고 탄핵을 위한 재판이 진행된다.

  지난 15일부터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이어온 하원의원들은 17일에도 오후 늦게까지 토론을 거친 뒤에야 표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거나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원의 표결 과정은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고 있는데, 의회 밖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의원들의 찬반 여부가 나올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위기를 전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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