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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홈런' 박병호 "다같이 댄스파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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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네소타 페이스북]



"2연승 기쁨으로 다같이 댄스파티를 했다."

비거리 140.8m 초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였다.

박병호는 1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즌 첫 승을 이끈 결승타를 때린 박병호는 이날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3번째 투수 조 스미스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9마일(약 12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 밖으로 날렸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약 141m의 초대형 홈런을 때렸다. 공식 비거리는 462피트(140.8m)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나온 홈런 중 460피트가 넘는 건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지난 11일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기록한 471피트(143.5m) 홈런이 시즌 최장 비거리였다. 미네소타 홈구장인 타깃필드에도 140m가 넘는 홈런은 드물다. 2011년 7월 18일 짐 토미가 기록한 464피트(141.4m) 홈런 이후 단 하나도 없었다. 토미는 빅리그 22년 통산 612개의 홈런을 친 거포다.

현지에서도 박병호의 초대형 홈런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박병호의 홈런 장면을 올리고 "공은 어디로 갔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SPN 미네소타 애런 글리먼은 "박병호의 원초적인 힘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완벽하게 공을 쪼갰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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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네소타는 6-4로 이기면서 9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박병호는 경기 후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잘 맞아서 넘어갈 것 같았다. 어제 연패를 끊고 오늘도 홈런을 치고 이겨서 다같이 댄스파티를 했다. 나도 조금 췄는데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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