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권력은 공신들 손에 … 열두 살 임금은 때를 기다렸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이와 관련한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예상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주제별로 현행 8종의 교과서 내용을 비교해 표로 정리해주는 이 역사 콘텐트는 시험을 준비하는 중·고교생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 독자에게도 유익한 내용입니다. 중앙SUNDAY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게재되는 역사 NIE를 통해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총평】


?태조에서 성종 때까지 조선은 갈등과 혼란 속에서 통치 질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정을 주도한 정도전은 민본 사상을 강조하고 “조선경국전”을 편찬하여 조선 왕조의 통치 규범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의정부를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하는 재상 중심의 관료 체제를 갖추었다.?


?세종 이후 문종이 일찍 죽고 어린 단종이 즉위하면서 왕권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김종서, 황보인 등 재상에게 정치적 권한이 넘어가자, 수양 대군이 정변을 일으켰다. 세조는 강력한 왕권을 행사하기 위해 통치 체제를 다시 6조 직계제로 고치고, 언관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집현전을 폐지했다. 또한 경연을 열지 않았으며, 종친들을 등용하기도 했다. 세조는 국가의 통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각종 법전과 명령들을 종합하여 “경국대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다. 경국대전은 세조의 명으로 편찬을 시작하여 성종 16년(1485)에 완성하였다. 조선 초기 “경제육전”과 그 뒤의 법령을 종합하여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쳤다.


?성종은 경연을 활성화하여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성종은 집현전을 계승한 홍문관을 두어 관원 모두가 경연관을 겸하게 하고 간쟁 기능까지도 부여했으며, 정승을 비롯한 주요 관리도 경연에 참여하게 했다. 또 조선 왕조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하여 발표했다. 성종은 조선의 기본 통치 방향과 유교적 통치 체제를 확립했다.


?조선의 중앙 정치 체제는 경국대전으로 법제화되었다. 관리에는 문반과 무반의 양반이 있었고, 관직은 중앙 관직인 경관직과 지방 관직인 외관직으로 나누었다. 경관직은 국정을 총괄하는 의정부와 그 아래에 왕의 명령을 집행하는 6조를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6조 아래에는 여러 관청이 소속되어 있어 업무를 나누어 맡음으로써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의 3사는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사헌부는 관리의 비리를 감찰했고, 사간원은 왕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비판하는 일을 했다. 사간원은 간쟁, 봉박, 서경권을 가졌다. 서경권이란 5품 이하 관리를 임명할 때 인물의 경력과 신분 등을 조사하여 그 가부를 승인하는 권한을 말한다. 홍문관은 왕의 자문 기관으로서 학문을 연구하면서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3사는 관리들의 비리를 감찰하고, 정사를 비판하였으며, 국왕의 자문 역할을 맡았다. 3사의 언론 활동은 권력의 독점과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고관들은 물론이고 왕도 함부로 막을 수 없었다.

정인지가 몽유도원도에 쓴 발문. 정희왕후의 사위였던 정인지의 아들 정현조는 성종을 추대한 공으로 좌리 1등 공신에 책봉됐다.

신숙주 시고 신숙주는 한명회?정인지와 함께 공신집단의 리더가 돼 국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행사했다.


? 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은 왕명의 출납을 맡았고, 한성부는 수도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했다. 춘추관에서는 역사서 편찬과 보관을 담당했고, 예문관에서는 임금의 교지를 작성했다. 사법기관으로는 반역 등 중대 사건을 다루는 의금부, 상민의 범죄를 처리하는 포도청, 관리를 감찰하는 사헌부, 노비 문서의 관리와 노비 소송을 맡아보던 장례원이 있었다. 지방에서는 관찰사와 수령이 관할 구역 내의 사법권을 가졌다. 형법에 관한 사항은 “경국대전”의 형전을 기본으로 하고 명의 기본 법전인 대명률을 따랐는데, 죄의 경중에 따라 태, 장, 도, 유, 사 5종의 형벌이 시행되었다. 범죄 가운데 반역죄와 강상죄가 가장 무겁게 처벌되었고, 연좌제가 적용되어 범인은 물론이고 부모, 형제, 처자까지도 함께 처벌했다.


? 토지를 세습하여 신진 관료에게 지급할 토지가 부족해지자 15세기 후반 세조 때에 현직 관리에게만 수조권을 지급하는 직전법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과전을 받은 관리들이 수조권을 남용하여 과다하게 수취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이에 성종 때는 국가에서 그 해의 생산량을 조사하여 조세를 거두어 관리들에게 지급하는 관수관급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관리가 수조권을 통해 토지를 지배하는 방식은 사라졌다. 16세기 중엽 명종 때는 직전법이 폐지되어 관리에게 수조권을 지급하지 않고 녹봉만을 지급했다. 이 때문에 양반 관료들이 수조권을 빌미로 농민을 지배하는 일이 사라졌다.

경기도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광릉. 정희왕후 윤씨는 장손 월산군을 제치고 한명회의 사위 자산군을 예종의 후사로 결정했다. -사진가 권태균-


?백성의 노동력을 무상으로 징발하는 역에는 군대에 가는 군역과 토목 공사 등에 동원되는 요역이 있었다. 요역은 성, 왕릉, 저수지 등의 공사에 인력을 동원하는 것이다. 성종 때에는 요역의 기준을 경작하는 토지 8결을 기준을 한 사람씩 동원하게 하고, 1년 중에 동원할 수 있는 날도 6일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였으나, 마음대로 징발하는 예도 많았다.?


?중인은 넓은 의미로는 양반과 상민의 중간 신분 계층의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역관, 의관, 율관, 산관 등 기술관을 가리킨다. 성종실록의 아래와 같은 내용을 통해 역관과 의관 중에 왕명에 의해 당상관이나 2품의 고위 관료까지 임명된 사람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채수는 역관이나 의관과 같은 중인이 양반과 섞이는 것을 반대하며, 반상의 구별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경기도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광릉. 정희왕후 윤씨는 장손 월산군을 제치고 한명회의 사위 자산군을 예종의 후사로 결정했다. -사진가 권태균-

성종 13년(1482) 사헌부 대사헌 채수가 “어제 통역관, 의관을 권장하고 장려하고자 능통하고 재주가 있는 자는 동시에 양반에 발탁하여 쓰라고 특별히 명령하셨다는 전지를 보고 놀랐습니다. 무릇 벼슬에는 높고 낮은 것이 있고, 직책에는 가볍고 무거운 것이 있습니다. 의사와 통역관은 사대부의 반열에 낄 수 없습니다. …… 의관, 역관의 무리는 모두 미천한 계급으로 양반 사족이 될 수 없습니다.”라고 왕에게 아뢰었다(성종 실록).


?15세기에는 세조 즉위에 공을 세웠던 훈구 세력이 정치적 실권을 장악하였다. 성종은 훈구 세력의 힘을 누르고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했다. 이에 성종은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지방의 사림을 대거 등용하여 3사의 언관직에 임명하였다. 이 때 김종직을 비롯한 사림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정치적으로 성장하기

순릉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에 있는 성종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 한명회의 딸로서 남편을 국왕으로 만드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성종 5년 후사 없이 죽는 바람에 아들을 즉위시키지는 못했다.


시작했다. 관직에 나간 사림은 주로 3사에 배치되어 훈구 세력의 잘못을 비판하였지만 크게 충돌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성종의 노력으로 인하여 훈구와 사림은 세력 균형 이루었으며, 이들은 국가적 편찬 사업과 문물 정비에 협력했다. 김종직을 비롯한 중앙 정계에 진출한 사림들이 훈구 세력의 비리를 비판하자 두 세력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핵심 키워드】


☞ [경국대전]은 세조의 명으로 편찬을 시작하여 성종 16년(1485)에 완성했다. 성종은 [경연]을 활성화하여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의 3사]는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사헌부]는 관리의 비리를 감찰했고, [사간원]은 왕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비판하는 일을 했다. [사간원]은 간쟁, 봉박, 서경권을 가졌다. [홍문관]은 왕의 자문 기관으로서 학문을 연구하면서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승정원]은 왕명의 출납을 맡았고, [한성부]는 수도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했다. [춘추관]에서는 역사서 편찬과 보관을 담당했고, [예문관]에서는 임금의 교지를 작성했다.


? 성종 때는 국가에서 조세를 거두어 관리들에게 지급하는 [관수관급제]를 시행했다. 성종 때에는 [요역]의 기준을 경작하는 토지 8결을 기준을 한 사람씩 동원하게 하고, 1년 중에 동원할 수 있는 날도 6일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였으나, 마음대로 징발하는 예도 많았다.?


?[중인]은 넓은 의미로는 양반과 상민의 중간 신분 계층의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역관, 의관, 율관, 산관 등 기술관을 가리킨다.


?성종은 훈구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지방의 [사림]을 대거 등용하여 3사의 언관직에 임명하였다. 이 때 김종직을 비롯한 사림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정치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관직에 나간 사림은 주로 3사에 배치되었다. ☜


 


【예상 문제와 해설】


?1.?그림의 대화에 나타난 업무를 수행한 기구의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수도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였다.


② 왕에게 경서 강론의 일을 담당하였다.


③ 왕의 명령을 받들어 관리에게 하달하였다.


④ 왕의 잘못을 논하는 간쟁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⑤ 역사서를 편찬하고 사고에 보관하는 일을 주관하였다.

* 2008학년도 6월 모의평가 11번

* 19회 “악역을 자청한 임금 ① ? 태종” 편 문제 7


 

해설 : 정답 ③

③ 제시된 자료에서 설명하는 기구는 왕에게 올리는 신하들의 상소를 전달하고, 국왕의 행차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왕의 비서 기관임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승정원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했다. 왕의 명령을 관리에게 하달하는 역할도 아울러 수행했다.


 


 


2. ○ 로 표시된 기구들의 기능과 관련이 가장 먼 그림은?



 

①?
③?
④?
⑤?
?

* 2006학년도 6월 모의평가 12번

* 19회 “악역을 자청한 임금 ① ? 태종” 편 문제 9


 

해설 : 정답 ①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의 3사는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사헌부는 관리의 비리를 감찰했고, 사간원은 왕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비판하는 일을 했다. 홍문관은 왕의 자문 기관으로서 학문을 연구하면서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

①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는 것은 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의 역할이다.

?


 


3.?(가)~(다)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과전법의 시행과 변화]

구분내용과전법
? 경기 지역 토지에 한하여 관리에게 수조권 지급


? 관리의 유가족에게 (가)와/과 휼양전 지급

(나)
? 현직 관리에게만 수조권 지급


? 시행 과정에서 (다) 도입 : 관청에서 수조를 대행하여 관리에게 지급

[보기]

ㄱ. (가)는 과전 세습의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ㄴ. (나)에서는 경기 이외 지역의 토지도 지급되었다.

ㄷ. (다)는 양반 관리들의 과다한 수취를 시정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ㄹ. (나)의 시행 시기에도 (가)는 계속 지급되었다.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ㄴ, ㄷ ? ?④ ㄴ, ㄹ ? ?⑤ ㄷ, ㄹ

* 2013학년도 6월 모의 평가 8번

* 20회 “악역을 자청한 임금 ② ? 세조” 편 문제 2


 

해설 : 정답 ②

(가)는 수신전, (나)는 직전법, (다)는 관수관급제이다.

ㄱ. 수신전은 과전 세습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 ㄷ. 관수관급제는 양반 관리들의 과다한 수취 시정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국가가 전체적으로 모두 거두었다가 관리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4.?다음 자료의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는 재상과 대등하다. 일정한 직책에 얽매이지 않고 천하의 득실과 백성의 이해, 나라의 주요한 일에 관여하는 것은 재상만이 할 수 있는데, (가)는 이에 대해 말할 수 있으니, 그 지위는 낮지만 직무는 재상과 다를 바 없다.


(나)는 비록 같은 언관이지만 그 직책은 달라, 규찰을 맡아 백관의 비리를 다스린다. 그러므로 임금에게 잘못이 있으면 (가)가 글을 올려 아뢰고, 신하가 법을 어기면 (나)가 상소하여 탄핵한다.

-경제문감 -


 


① (가)는 국가의 중요 정책을 협의하여 결정하였다.


② (나)는 왕명의 신속한 수행을 보조하였다.


③ (가)는 사헌부, (나)는 홍문관에 속하였다.


④ (가)와 (나)에 해당하는 관직이 고려시대에는 없었다.


⑤ (가)와 (나)는 권력 독점과 부정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였다.

* 2005학년도 수능 13번

* 21회 “왕위에서 쫓겨난 임금들 ① 연산군” 편 문제 6


 

해설 : 정답 ⑤

⑤ (가)와 (나)가 소속된 사간원과 사헌부, 홍문관의 3사는 정사를 비판하고, 관리들의 비리를 감찰하며, 문필 활동을 하면서 언론 기능을 담당하였다. 벼슬 등급은 높지 않았지만 학문과 덕망이 높은 사람이 주로 임명되었고, 고관들은 물론 왕이라도 함부로 막을 수 없도록 그들의 역할이 규정되어 있어 권력의 독점과 부정을 방지하는 기능을 했다.


 


 


5.?(가)~(다) 기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경국대전]


(가) 시정을 논의하여 바르게 이끌고, 모든 관원을 살피며, 풍속을 바로잡고,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발기며, 건방지고 거짓된 행위를 금하는 일 등을 맡는다.

[經國大典]


(나) 왕에게 간언하고, 정사의 잘못을 논박하는 직무를 관장한다.


(다) 궁궐 안에 있는 경적(經籍)을 관리하고, 문서를 처리하며, 왕의 자문에 대비한다.


① ?(가) - 왕명을 받아 국가의 큰 죄인을 다스렸다.


② ?(나) - 세종 때 정책 연구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③ ?(다) - 국정을 총괄하고 정책을 심의, 결정하였다.


④ ?(가), (나) - 군사 기밀과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였다.


⑤ ?(가), (나), (다) - 권력의 독점을 막는 언론 기능을 하였다.

* 2014년 10월 학력평가 4번


 

해설 : 정답 ⑤

(가)는 사헌부이며, (나)는 사간원, (다)는 홍문관이다. 사헌부와 사간원, 홍문관 3사는 권력의 독점을 막기 위한 언론 기능을 담당하였다.


 


 


6.?다음은 어느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가상 대화로 꾸며본 것이다. (가)에 들어갈 대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신하 : 몇 해 전 경국대전을 반포하여 나라의 기틀을 바로잡았으니, 이제는 풍속을 바로잡을 때입니다.


왕?? : 무슨 뜻인가?


신하 : 요즘 형제 간에 서로 화목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불효한 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 세금을 걷는 향리의 농간이 심해 백성들의 원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왕?? : 임금의 잘못은 대간(臺諫)이 단속하기 때문에 허물을 들으면 곧 고치는데, 이와 같은 아랫사람의 잘못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신하 : 풍속을 바로잡는 일은 고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 (가)


① ?기인 제도를 실시하십시오.


② ?8도에 관찰사를 파견하십시오.


③ ?군현에 유향소를 설치하십시오.


④ ?수령이 향약을 직접 주관하게 하십시오.


⑤ ?서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늘려 주십시오.

* 2007학년도 수능 3번


 

해설 : 정답 ③

(가)에 해당되는 기관은 유향소이다.

③ 유향소는 지방 양반들로 구성되어 수령 보좌와 향리에 대한 감찰, 풍속을 교정하는 등의 일을 담당하였다. 유향소는 지방 양반들에 의한 향촌 자치를 추구하는 제도로 정부에서는 유향소를 통제하기 위해 그 지방 출신의 중앙 고관으로 경재소를 구성했다.


 


 


7. 다음은 조선시대 어느 관리의 상소문이다. 그의 주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어제 역관과 의관을 권장하기 위해 능통하고 재주가 있는 자를 도어 양반에 발탁하여 쓰라는 특별 명령을 듣고 놀랐습니다. … (중략) … 농부와 장인, 상인, 점술사, 의원은 모두 국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 가운데 농업은 백성을 살리는 근본이며 예악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니 의관이나 역관에 비한다면 만 배나 중요합니다. 이제 의술과 역술을 장려하기 위해 문무 관직에 등용하려고 하시니, 그렇다면 예악을 장려하기 위해 악공을 발탁하고,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농부를 발탁하시겠습니까?

- 성종실록 -


① ?기인 제도를 실시하십시오.


② ?8도에 관찰사를 파견하십시오.


③ ?군현에 유향소를 설치하십시오.


④ ?수령이 향약을 직접 주관하게 하십시오.


⑤ ?서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늘려 주십시오.

* 2007학년도 9월 평가 5번

?

해설 : 정답 ①

제시된 자료는 의관과 역관을 양반으로 발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① 지배층인 양반 사대부들은 자신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현직 향리를 비롯한 중앙 관청의 서리와 기술관 등을 하급 지배 신분인 중인으로 격하시켰다.


 


 


8. 다음 자료를 통해 옳게 추론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채수가 아뢰었다. “어제 전하께서 역자(譯者)와 의자(醫者) 중 능통하고 재주 있는 자를 동.서 양반에 발탁하여 쓰라고 명하셨다는 말에 크게 놀랐습니다. …… 역자와 의자의 무리는 모두 미천한 계급 출신으로서 사족이 아닙니다. 그런데 특별히 당상관에 임명되고 혹은 2품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 이제 또 옛 사례를 인용하여 높은 관직을 차지하려고 하는데, 전하께서 받아들이려 하시니 더욱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무릇 동.서 양반은 삼한 세족입니다. 간혹 한미한 자도 있으나 모두 과거를 거쳐 오른 것입니다. 어찌 역자와 의자로 하여금 그 사이에 섞여 있게 할 수 있겠습니까”

- 성종실록 -


[보기]


ㄱ. 역관, 의관은 주로 노비층에서 나왔다.


ㄴ. 역관, 의관은 과거 응시가 법으로 금지되었다.


ㄷ. 반.상의 구별을 강화하려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ㄹ. 기술관도 문.무 양반에 오를 수 있는 길이 있었다.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ㄴ, ㄷ ? ?④ ㄴ, ㄹ ? ?⑤ ㄷ, ㄹ

* 2006학년도 6월 모의평가 19번


 

해설 : 정답 ⑤

⑤ ㄷ. 채수는 역관이나 의관과 같은 중인이 양반과 섞이는 것을 반대하며, 반상의 구별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ㄹ. 제시된 자료를 통해, 역관과 의관 중에 왕명에 의해 당상관이나 2품의 고위 관료까지 임명된 사람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


????????????????????????????????????


[NIE칼럼 전체 목록 바로가기]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