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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냉전시대 죽음의 경쟁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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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폭탄 만들기
리처드 로즈 지음
정병선 옮김
사이언스북스
1160쪽, 5만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이시도어 라비가 “밀턴의 『실락원』에 비견된다”고 평가했던 『원자폭탄 만들기』의 후속작이다. ‘20세기를 지배한 암흑의 태양’이란 부제는 ‘수소폭탄’을 가리킨다. 원자폭탄 투하로 태평양 전쟁이 종식됐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려 55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후에도 인류는 평화를 모색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핵무기 경쟁에 착수했다. 1000여 건의 문헌과 증언을 바탕으로 ‘수소폭탄 개발사’를 재구성했다.

원자폭탄이 수소폭탄이 되는 과정에서 핵물리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거기에는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는 냉전의 정치사도 깔려 있다. 1160쪽에 달하는 두터운 책이지만, 폭탄과 무기와 군사기술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속도감 있는 서술로 인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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