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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3년만에 시트콤

신동엽(33)이 SBS TV 시트콤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에 재도전 한다.

신동엽은 5월부터 방송될 SBS 새 시트콤 <으랏차차 신가네>(가제)의 주연으로 확정돼 절정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신동엽의 시트콤 출연은 MBC TV <남자셋 여자셋>(2001) 이후 3년 만이다.

<으랏차차 신가네>는 애초 주 5일 방송하는 일일 시트콤으로 기획됐지만 SBS와 조율 끝에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주간 단막극으로 배치된다. SBS는 3월말 폐지를 고려했던 <압구정 종갓집>을 월~목요일 방송하고 금요일 이 시간대에 <으랏차차 신가네>를 편성키로 잠정 결정했다. 가족 시트콤을 표방한 이 프로에서 신동엽은 능력있고 촉망받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나와 웃음포를 발사할 예정. 그는 최근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에서 김원희와 함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신동엽은 매사에 잔머리를 굴리는 짠돌이이자 불의를 보고도 꾹 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얄밉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진다. 지저분해도 깔끔한 척, 돈 없어도 있는 척하는 권모술수의 달인이다.

현재 이 시트콤 제작진은 신동엽의 출연을 가장 먼저 확정짓고 다른 연기자 캐스팅에 주력하고 있다. 신동엽과 러브 라인을 형성할 홈쇼핑 회사 사장 딸역에 장신영을 비롯해 임호 최강희 공유 이덕화 등과 접촉하고 있다. 신동엽의 시트콤 출연은 전 MBC 예능 PD였던 은경표 씨와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 씨는 현재 SBS TV <실제상황 토요일>을 비롯해 <으랏차차 신가네>를 제작하는 외주 프로덕션(프라임 TV) 대표. 4월 28일 첫 녹화를 할 예정인 <으랏차차 신가네>는 정준호 김정은 송승헌 강호동 유재석 김제동 등을 특별 출연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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