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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한국과 미국에서 2주 연속 우승 기회

지난주 국내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장수연이 태평양 한가운데서 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수연은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다(오전 10시 20분 현재). 지난해 우승자인 김세영과 호주 동포 민지 리가 6언더파 공동 2위다.

롯데 챔피언십은 지난 주 열린 국내 대회 롯데마트 여자 오픈과 같은 회사에서 운영한다. 롯데마트 오픈 우승자에게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참가 기회를 준다.

장수연은 그래서 LPGA 참가권을 받았다. 갑자기 얻은 기회로 시차적응도 못했고 부랴부랴 대회에 나오느라 정신도 없었지만 물오른 샷감은 숨기지 않았다. 이날 버디 8개를 잡아냈다. 보기는 2개가 나왔다.

코스가 낮설지는 않다고 한다. 장수연은 “올해 전지훈련을 하와이로 왔다. 혹시 경기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곳에서 라운드를 여러 번 해 봤다”고 말했다. 장수연은 올 초부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거다.

장수연은 2010년 KLPGA 투어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로 참가해 우승을 눈앞에 뒀는데 석연치 않은 벌타를 받으면서 연장전 끝에 패배했다. 이후 프로가 된 후에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우승은 못하다가 지난 주 이 징크스를 깼다.

장수연은 “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영광이고 그래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치려했는데 그런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면서“올해 목표는 KLPGA 투어 상금왕이며 최종 목표는 LPGA 투어에 진출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LPGA 투어 대회를 장수연은 한 번 경험했다. 2014년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에서 열린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연은 “그린이 작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다. 그린에 올려도 경사도 꽤 있고 잔디가 결을 많이 탄다. 경사를 덜 보고 강하게 스트로크한 것이 통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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