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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지목한 힐러리의 문고리 권력 후마 애버딘은? 남편 빌도 애버딘 통해야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선전용 잡지 '다비크(Dabiq)' 최신호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후마 애버딘(40) 전 수행실장을 포함한 테러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IS는 최근 발행된 다비크 14호에 서방국 정치인들을 변절자로 규정하고 특정인의 이름을 포함한 명단을 실었다.

명단에는 1996년부터 클린턴 전 장관의 '문고리 비서'로 활동한 애버딘 전 수행실장이 포함됐다.

96년부터였으니 벌써 20년째 인연이다. 사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백악관 인턴으로 일하면서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힐러리를 보좌했던 애버딘의 경력까지 감안하면 이들의 인연은 30여년 가량 된다.

해외 언론들은 "빌에게 백악관 인턴으로 일했고 성추문의 주인공이 된 르윈스키가 있었다면 힐러리에게는 애버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IS가 애버딘을 지목한 이유는 그가 파키스탄 무슬림 가정 출신이기 때문이다. 한 때 애버딘이 무슬림형제단과 연관이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 때 클린턴 측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애버딘과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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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에게 후마 애버딘은 수양딸과도 같은 존재이며 가장 충직한 측근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나에게는 딸이 첼시 하나인데 만일 두 번째 딸이 있다면 후마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외신들은 "남편 빌 클린턴조차도 애버딘을 통해서 힐러리 클린턴과 연락해야 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애버딘은 힐러리의 메일 박스 절반 이상을 수신하는 몇 안 되는 핵심인물 중 하나다. 힐러리 클린턴의 뒤에는 항상 애버딘의 모습이 포착된다. 지인들은 애버딘에게 '일벌레'라는 평가를 내린다. 애버딘은 기자를 꿈꿨으며 그의 우상은 CNN의 간판 진행자인 크리스티안 아만포어였다.

애버딘과 힐러리 클린턴은 '아픈' 공통점도 있다. 지난 2013년 남편 앤토니 바이너의 성추문 스캔들 때문에 애버딘이 골치를 앓았던 것. 이 때문에 "남편의 여자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까지 힐러리와 닮았다"는 말이 돌았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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