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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호 의원 김병관 … 와신상담형 정양석·김선동

4·13 총선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드라마였다.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당선자들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재기에 성공한 중진 의원과 주목받은 정치 신인 등 화제의 당선자들을 살펴봤다.
 
돌아온 장고
지난 선거에선 쓴맛을 봤다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당선자들의 도전이 빛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 진갑) 당선자는 여당 강세 지역에서 세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3000여 표 차이로 패했던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광진구에서 재선을 지낸 김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두 번 연속 총선에서 패했다. 3선에 성공하면서 김 당선자는 중진 반열에 올랐다. 대구의 김부겸 당선자 등과 함께 지역주의 타파의 선봉장으로서 당내 역할이 기대된다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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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갑 정양석 당선자(左), 도봉을 김선동 당선자(右)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 국회 첫발
‘처음처럼’ 광고 만든 손혜원 당선
‘프로파일러’ 표창원도 새 얼굴

서울 강북갑의 새누리당 정양석 당선자는 지역구 탈환에 성공했다. 이 지역구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정 당선자는 지난 총선에서 오영식 의원에게 패했다. 낙선 후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지역구를 다진 끝에 재기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당선자도 지난 총선 유인태 의원에게 자리를 내줬던 서울 도봉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복귀했다.
 
눈길 끄는 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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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 표창원 당선자(左), 분당갑 김병관 당선자(右)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용인정) 당선자는 경찰대 5기 출신의 ‘프로파일러(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다.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게 큰 힘이 됐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전 대표의 외부 영입 1호 인사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선거 기간 중 동성애 옹호, 포르노 합법화 발언으로 논란이 됐지만 악재를 딛고 당선됐다. 지명도가 낮았던 ‘게임업계 1호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분당갑) 당선자는 금융계 ‘거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꺾고 20대 국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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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 최교일 당선자

새누리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당선자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힘들었다.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3선의 장윤석(영주) 의원, 재선의 이한성(문경-예천) 의원과 당내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2013년 서울중앙지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난 이후 고향인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텃밭을 갈아 왔다. 이번에 배지를 단 검찰 출신 인사 중에는 최고위직을 지냈다. 공교롭게도 장 의원과 이 의원도 검찰 출신이다.
 
화제의 여성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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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손혜원 당선자

여풍(女風)도 강했다. 지역구 253곳 중 26곳에서 여성 당선자가 나와 역대 총선 중 최다였다.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홍보를 도맡았던 손혜원(마포을) 당선자가 눈에 띈다. 이번이 초선인 손 당선자는 문재인 전 대표가 홍보위원장으로 당에 영입했다. 비례대표 1번 자리에 낙점됐지만 과감히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소주 ‘처음처럼’ ‘참이슬’의 이름을 지은 광고 전문가다. 당선이 결정되자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누리당 나경원(동작을) 당선자는 이번 총선을 통해 4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현역 여성 의원으로서 최다 기록이다. 선거운동 기간 내 딸의 부정입학 의혹 등이 일기도 했지만 당내 중진 의원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나 당선자는 당선 후 “원내대표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혁진·김나한 기자 analo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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