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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 차별하는 곳에선 공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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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의 멤버 링고 스타(75·사진)가 오는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갖기로 했던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지난달 공화당 소속의 팻 매크로리 주지사가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LGBT)를 대상으로 한 ‘성(性)소수자 차별법’에 서명·공포한 데 따른 조치다.

‘비틀스’ 링고 스타, 항의 표시로
미 노스캐롤라이나 콘서트 취소


링고 스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6월 18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려던 공연을 취소한다”며 “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게 된 이들이 느끼는 슬픔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적인 법안을 뒤집기 위해 싸우고 있는 단체들을 우리 모두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에서 시행 중인 성소수자 차별법은 산하 지방자치단체의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례를 무효화시켰다. 또 인종·성별 등으로 차별받은 근로자가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내지 못하게 원천 봉쇄했다. 트랜스젠더는 출생 증명서에 적힌 성별과 다른 화장실·탈의실을 이용하지 못한다.

현재 애플·구글 등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은 매크로리 주지사에게 LGBT 차별법과 관련, 항의 서한을 보낸 상태다. 또 미국 최대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은 노스캐롤라이나에 대한 360만 달러(약 42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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