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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손잡자’ … 해외 팝스타, 국내가수와 콜라보 앨범 잇따라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49). 그는 1991년 발매한 잭슨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 ‘데인저러스(Dangerous)’를 프로듀싱했다. 이 앨범은 당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후 팝계에 한 획을 긋는 명반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 테디 라일리의 이름은 K팝 앨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샤이니 태민은 테디 라일리와
그룹 바이브, 알 켈리와 협업곡
미국 래퍼, 용감한 형제에 “곡 달라”
아시아시장 공략 위해 적극 제휴

올 2월 샤이니 태민의 첫 솔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 지난해 3월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작곡가 그룹을 운영하며, 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곡 작업을 하는 ‘SM 송라이팅 캠프(SM Songwriting Camp)’가 창구가 됐다.

이런 글로벌 협업 시스템을 두고 항간에서는 “외국인 입맛에 맞게 외국인이 만든 K팝”이라는 삐딱한 시선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 국내 가요계 곳곳에서 글로벌 협업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다.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가수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알앤비(R&B), 레게,힙합,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등 장르도 다양해졌다.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K팝과 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해외 팝스타들의 니즈가 K팝으로 귀결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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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켈리(왼쪽)와 보컬 그룹 바이브.


그룹 바이브는 21일 발매할 7집에서 미국 알앤비 가수 알 켈리와 협업곡을 선보인다. 바이브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알 켈리와 릴 로니가 작사·작곡한 알앤비 곡이 7집에 수록된다”며 “알 켈리는 피처링 아티스트로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레게그룹 스컬&하하는 밥 말리의 둘째 아들이자 레게 가수인 스티븐 말리와 협업한 ‘위드 스티븐 말리(With Stephen Marley)’ 프로젝트를 지난달 발표했다. 스티븐 말리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 ‘러브 인사이드(Love Inside)’를 세 버전으로 담아냈다. 스컬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스티븐 말리에게 우리의 음악과 활동 내용을 보내며 2년간 러브콜을 보냈다”며 “러브콜을 보낸 수많은 아시아 뮤지션 중 우릴 예쁘게 봐줬고, 아시아 뮤지션 최초로 콜라보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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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촬영차 방한한 사일렌토, 용감한 형제, 래퍼 편치(왼쪽부터). [사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해외 가수가 국내 프로듀서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한다. ‘유튜브 스타’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가 8일 발표한 신곡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만들었다. 한국 래퍼 펀치도 함께 노래했다. 사일렌토는 이번 작업을 위해 1월 방한해 2박 3일간 머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화려한 야경과 테크놀로지가 신기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K팝계와 자주 협업 하고 싶고, 한국에 또 오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알앤비 가수 에릭 베넷은 2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영어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작곡가 박근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 노래를 불렀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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