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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무효 투표수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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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북 괴산군의 무효 투표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대 총선에서 괴산군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강제 편입됐고, 괴산에선 이에 항의하는 투표 반대 운동이 벌어졌다.

14일 충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20대 총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개표 결과 괴산 유권자의 무효투표수는 총 703표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자 수 대비 무효투표율은 3.96%다. 청주 4개 구와 9개 시·군 전부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무효투표율이 0.94%로 충북에서 가장 낮은 청주 청원과 비교하면 3%P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19대 총선 때 괴산의 무효투표율은 2.0%였다. 이어 18대 1.18%, 17대 2.68%를 기록했다. 투표율 65%를 기록한 16대 총선에서 무효투표율은 1.67%였다.

선관위 확인 결과 무효표 대부분은 무기표로 나타났다. 2개 이상 정당에 기표한 경우와 모든 정당을 찍은 경우도 있었다.

투표율도 낮았다. 괴산의 이번 선거 투표율은 51.8%로 지금까지 괴산 투표율 중에선 가장 낮았고, 충북도내 시군 중에서도 최저치였다.  괴산군의 투표율은 13대부터 19대 총선 때까지 항상 도내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다.

낮은 투표율과 높은 무효 투표율을 선거구 변동과 연관짓는 분석이 지역 내에선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헌법재판소 판결을 근거로 괴산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강제 편입했다. 이에 반대하는 군민들은 ‘총선투표반대위원회’ 를 만들어 투표거부 운동을 벌였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동일 생활권이었던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에서 괴산을 떼서 남부 3군에 포함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괴산군의회는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결정으로 주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박탈하고 기만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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