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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동영상 보니…선체 내부 기름이 콸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수중 인양 작업이 담긴 동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7일로 기록된 영상에는 수중에 있는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잠수부는 해상 선체로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서 이 기름을 빨아 들였다.

 
 


왕위평(王偉平) 상하이샐비지 현장총괄감독도 이날 해수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잔존유 회수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딪혔다”며 “탱크 내 기름들이 C데크나 D데크(배 뒷부분)쪽으로 다 흘러내려 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눈이 오는 지난해 겨울 인양 작업 모습도 담겼다. 사고 지점으로 내려가기 직전 잠수부 옷에 뜨거운 물을 집어넣는 장면도 나왔다. 장기욱 해수부 인양추진과장은 “겨울철 팽목항 인근 수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때문에 잠수부 옷에 온수를 넣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왕위평 감독은 “세월호가 수심 45m에 있어서 잠수사가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45분이다”며 “수중 활동은 근육 내 질소 함량을 높여 감압병에 걸리게 확률도 커진다”고 말했다.

세월호 주변으로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로 놓여질 사각 펜스 모습도 찍혔다. 장기욱 과장은 “세월호 창가 쪽에 용접된 펜스는 구멍이 2.5cm이었지만 더 촘촘해야 한다는 유족들의 요구로 사각 펜스는 2cm로 줄였다”고 말했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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