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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다음 표적은 한인…힐러리 꼭 당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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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 하원의원(오른쪽)과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열린 한인들의 클린턴 전 장관 지지 모임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 지역 발대식에서 클린턴 캠프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버지니아 애넌데일=채병건 특파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버지니아 선거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제리 코널리 하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는데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코널리 의원은 이날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열린 한인들의 클린턴 전 장관 지지 모임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KA-HILL)’의 지역 발대식을 찾아 민주당 경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숫자로 보면 분명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코널리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은 다음주 목요일 열리는 뉴욕 경선도 멋지게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널리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으로 오는 한인 이민자를 포함해 새롭게 오는 이들을 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화당은 슬프게도 정반대로 이민자들과 이들의 얘기에 대해 부정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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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하는 한인 모임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의 13일 지역 발대식 현장. 버지니아 애넌데일=채병건 특파원

그는 “4년 전 (대선 때) 한인 등 아시안계의 80% 이상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후보는 한인과 같은 이민자들에게 ‘떨어져라’, ‘비켜라’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이어 발대식 연설에서 “지금은 트럼프가 멕시코와 무슬림계 미국인을 겨냥하고 있지만 다음은 한인이 될 수 있다”며 “이를 막으려면 클린턴 전 장관에 표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버니지아주ㆍ메릴랜드주와 워싱턴의 한인들을 상대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모으기 위해 이뤄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민주당의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은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공화당과의 대결이 아니라 미국이 앞으로 나아가는가 마는가 여부를 가르는 계기”라며 클린턴 전 장관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중국계 미국인인 크리스 루 노동부 차관은 “미국의 가치인 다양성ㆍ포용을 지키고 한인들이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면 트럼프가 아니라 클린턴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오늘 모임을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하는 정치 모임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는 이날 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싱턴과 버지니아 일대에서 한인들의 정치적 조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모임의 정강은 홍보국장은 “지난달 22일 한인들이 밀집한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동부 지역에서도 모임을 시작했다”며 “한인들이 집단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정치권에 우리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로라 엄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 전국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채병건 특파원, 워싱턴 중앙일보=박세용ㆍ심재훈 기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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