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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5차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북한이 동해안 일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BM-25)' 발사를 준비중이고, 군이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확인요청을 받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대비중"이라며 "계속 추적, 감시하며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강원도 원산 일대와 함경북도 무수단리 인근에서 이동식 발사대(TEL)에 무수단 미사일 등을 장착한채 기동하는 모습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문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발사를 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문 대변인은 또 함경북도 풍계리의 핵실험장이 언제라도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최고지도부의 결심만 하면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달 15일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시험을 지시한 것을 고려해 실제 발사할 수도 있다고 군 당국은 보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지시는 어느것보다 우선하는 절대진리여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차원일 수 있다"며 "(4월)15일은 북한이 최대의 기념일로 여기고 있는 태양절(김일성 생일)인데다 다음달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무력시위를 통한 대내 결속강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 3500㎞ 안팎의 중거리 미사일로 괌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 발사하기위해선 운항중인 선박과 항공기의 보호를 위해 항행금지구역 선포가 필요하다. 하지만 북한이 기습적으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은 주목하고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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