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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의 황소’ 송영길…정치적 고향서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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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53·사진) 후보는 4선에 성공했다. 2014년 인천시장 재선 실패 이후 2년 만에,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돼 의원직을 사퇴한 지 6년 만에 국회로 재입성하게 됐다.

인천시장 선거 패배 뒤 재입성


그는 “계양구민들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라고 나를 선택한 것 같다”며 “뽑았으니 마음껏 부려달라.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계양을은 송 당선자가 16·17·18대에 걸쳐 내리 3선을 했던 정치적 고향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옛 정치적 동지이자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와의 경쟁으로 지지표가 갈라져 선거 내내 마음을 졸여야 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 이어 개표 방송 자막에도 ‘당선 확정’이라는 알림 글이 뜨자 이윽고 환하게 웃었다.

또 지지자들과 얼싸안으며 자축했다. 지지자들은 송 당선자에게 “인천을 위해 바닥이 닳도록 뛰어달라”며 회색·남색 운동화 두 켤레를 선물했다.

송 당선자는 “지금까지 치렀던 선거 중에서 가장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것 같다”며 “이번 승리는 송영길과 야당이 잘해서 이룬 것이 아닌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국민이 보여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계양의 황소’를 자처했다. 유세차도 황소 모양으로 꾸몄다. 큰 체구와 우직한 성격 탓에 붙은 자신의 별명 ‘황소’를 부각했다. 송 당선자는 “황소처럼 열심히 일하겠다”며 “인천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제대로, 더 크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당선자는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대표적인 486인사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에게 패하면서 정치 생명에 타격을 받았다. 이후 1년간 중국 유학길에 오르며 절치부심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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