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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진영으로 간 진영 "국민 요구에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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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진영 후보(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한 진영(서울 용산) 후보가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다. 진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 정의의 승리, 역사의 승리”라며 “역사의 흐름에 한없이 역행하는 정부·여당을 심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텃밭 용산에 야권 깃발 꽂아
4선 고지 올라…야당서 역할 주목


판사 출신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진 당선자는 초선 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인사로 불렸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기초연금 도입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부터는 ‘탈박(탈박근혜)’으로 분류됐다. 결국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진 당선자는 탈당한 뒤 더민주로 말을 갈아탔다.

이에 새누리당은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 출신의 황 후보를 전략공천해 맞불을 놨다. 새누리당의 ‘배신자 심판론’에 맞서 진 당선자는 ‘인물론’을 내세웠고, 결국 지역구를 지켜냈다. 새누리당 텃밭인 용산에 야권의 깃발을 꽂으면서 진 당선자는 더민주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4선 고지에 오르면서 정치적 위상 또한 단단해졌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 체제에서 그의 역할이 주목받는 이유다. 동향(전북)인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상당한 친분을 유지해 온 데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위원장(김 대표)과 부위원장(진 당선자)으로 호흡을 맞췄다.

진 당선자는 “국민의 요구에 맞춰 정치 발전을 위해 일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권필·김나한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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