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안대희, 탄탄한 지역기반 노웅래에 좌절

기사 이미지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던 새누리당 안대희(서울 마포갑·사진) 후보가 총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안 후보는 17·19대에 이어 3선(選)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에게 패했다. 대법관 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까지 올랐던 안 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운 노 당선자에게 초반부터 크게 밀렸다. 노 당선자의 아버지는 마포구에서만 내리 5선을 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승규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선 것도 안 후보에겐 악재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공천탈락 강승규 무소속 출마
김무성 전략공천 효과 못 봐


마포갑은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이다. 애초 부산 해운대에 출마하려던 안 후보를 ‘험지’인 마포갑에 ‘전략 공천’한 이가 바로 김 대표다. 따라서 김 대표는 선거 하루 전날인 12일에도 이곳을 찾아 안 후보를 지원했다. 이날까지 방문한 횟수는 총 세 번. 당내에선 “자기 지역구(부산 중-영도)엔 두 번밖에 못 간 김 대표가 안 후보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평이 나왔다. 새누리당이 이처럼 안 후보에게 화력을 집중했던 건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만하다고 판세를 예측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끝내 역전극은 없었다. 안 후보는 개표 방송을 보면서 패배가 확실해지자 선거사무소를 빠져나갔다. 안 후보의 측근은 “후보 개인 간 대결에서 졌다기보다는 지역구 내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적인 민심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잠시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조직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