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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물망 나경원 “당이 처한 상황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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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경원(서울 동작을·사진) 당선자는 당내에서 드물게 수도권 중진(4선 성공)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 과정에서 사방에서 지원유세 요청이 쏟아졌을 정도로 정치적 영향력과 득표력도 재확인했다. 이러다 보니 당은 수도권에서 패했지만 나 당선자의 ‘정치적 공간’은 넓어졌다.

당내선 드물게 수도권 4선


실제로 당내에서는 벌써 ‘나경원 원내대표설’이 강하게 돌고 있다. 원내대표는 20대 총선 당선자들이 뽑는데 나 당선자는 비박근혜계로 분류되지만 친박계와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나 당선자가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새누리당 역사상(1990년 전신인 민주자유당 창당 이후)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당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대표급)은 지냈지만 원내대표는 해보지 못했다. 한 친박계 핵심 의원은 “나 의원이 작정하고 원내대표를 위해 뛰면 그 기세를 막아낼 만한 다른 의원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 당선자는 정작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의 뜻이 얼마나 엄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비록 개인적으로는 승리했다지만 당이 처한 상황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나 당선자와 관련해 “일단 원내대표를 지낸 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든가 “대권으로 바로 직행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나 당선자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박원순 시장과 경합했었다. 하지만 이런 관측에 대해서도 나 당선자는 “마음이 무겁다. 내 정치적 진로에 대해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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