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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꺾인 불사조의 날개…이인제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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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이인제(68·사진) 새누리당 후보가 끝내 7선 고지 점령에 실패했다. 이인제 후보는 당적을 9차례나 바꾸는 숱한 위기 속에서도 6선 의원이 되는데 성공하며 끈질긴 정치적 생명력을 과시했다. 그 덕에 '피닉제(불사조·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 출마한 이인제 후보는  개표가 99.4% 진행된 14일 오전 1시54분 4만3898표(42.6%)를 득표하며 낙선이 확정됐다. 해당 선거구 의석은 4만4950표(43.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당선자에게로 돌아갔다.

개표 결과는 시작부터 한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의 초접전이었다. 당장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이인제 후보와 김종민 후보의 예상 득표율차는 1% p 미안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오전 1시30분까지도 두 후보의 표차는 불과 200~300여표 사이를 왔다갔다했다.

승부가 갈린 건 개표가 96% 이상 진행된 14일 오전 1시40분 무렵이다. 이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4만3616표(43.65%)를 얻으며, 4만2457표(42.49%)를 득표하는데 그친 이인제 후보를 1000표 차 이상으로 따돌렸다. 이후 개표가 끝날 때까지 두 후보의 표차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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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는 1987년 통일민주당을 이끌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나 처음 정계에 입문했다. 1997년에는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의 대선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해 새로 만든 국민신당 후보로 도전했지만 낙선했고, 2002년, 2007년에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자유민주연합, 국민중심당, 민주당, 무소속, 자유선진당, 새누리당 등을 거쳤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 이인제 후보의 역대 소속 정당

통일민주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1988~1997) → 국민신당(1997~1998) →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1998~2002) → 자유민주연합(2002~2006) → 국민중심당(2006~2007) → 새천년민주당·민주당(2007~2008) → 무소속(2008~2011.10) →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2011~2012) → 새누리당(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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