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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풍선 수거하던 병사 3명과 민간인 1명 폭발 사고로 화상

대북전단을 매단 풍선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나 병사 3명과 민간인 1명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소재 군부대 철책 순찰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철책에 걸린 풍선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김모(25) 하사와 윤모(22) 상병, 도모(20) 상병이 손과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폭발로 인근 갈대밭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곧 진화됐다. 전단 뭉치는 수거됐다. 소방 당국은 군인들이 풍선과 대북전단 뭉치를 연결하는 줄을 라이터 불로 끊으려던 중 풍선 안에 있던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쯤엔 파주시 적성면 송모(69)씨의 블루베리 농장 옆 37번 국도변 경사면에서 송씨가 나무에 걸려있던 대북풍선을 수거하려던 중 풍선이 폭발했다. 사고로 송씨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가 당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풍선에 매달린 전단은 수거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9시쯤 탈북자 단체인 ‘대북전단지 인민의 소리’는 파주시 탄현면 공터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 30만장과 국내에서 발행되는 신문 4000장을 대형 비닐 풍선 3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다.

파주=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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