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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총국 대좌, 지난해 탈북해 입국"

북한의 대남 공작부서인 정찰총국에서 근무중이던 대좌(한국군의 대령) 1명이 지난해 탈북해 한국에 왔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11일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찰총국 대좌가 한국에 왔다는데 사실인가'란 질문을 받고 "그런 사실이 있지만 구체적인 인적사항이나 탈북경위등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역시 같은 질문을 받고 "(그런)사실은 있는 것 같다. 그것까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고, 구체적인 인적사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은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군 대좌는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군 가운데 최고위급에 해당한다. 군 당국자는 "현재까지 장성급 인물이 한국에 온 적이 없다"며 "지난해 입국한 정찰총국 출신이 가장 고위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정찰총국에서 어떤 일을 했고, 탈북경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중국 저장성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의 탈북에 이어 북한내 고위 당국자의 탈북 소식이 이어지며 김정은 체제의 공고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고위층의 탈북과 관련해 함구해 오던 정부 당국이 식당 종업원들의 입국 다음날(8일) 발표하고, 외교안보부처가 이례적으로 고위 군인의 탈북내용을 확인하는 등 4.13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의도적인 정보공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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