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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교정 가능, 젊은층보다 효과 좋아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예전과 달리 많은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가꾼다. 실제 치아 교정을 문의하는 50대 이상 환자가 적지 않다. 중·장년층도 교정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능하다.

김태원 원장의 ‘고른 이 밝은 미소’⑦

물론 젊었을 때보다 이와 잇몸 상태가 좋진 않겠지만, 투명교정에선 치주염이 심하거나 잇몸이 완전히 내려앉은 경우만 아니라면 무리 없이 교정할 수 있다. 부작용도 거의 없다. 교정 효과는 오히려 젊은이보다 좋다. 치아 이동에 들어가는 힘이 세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작다. 치아를 감싸는 잇몸이 아무래도 젊을 적보다 헐거워졌기 때문이다.

4년 전 당시 59세였던 이옥순씨(여·가명)는 앞니가 위아래 모두 심하게 벌어져 있었다. 보기에 좋지 않은 건 당연했고, 음식을 씹는 능력과 발음에도 큰 문제가 있을법했다. 이씨는 평생 남 앞에서 자신 있게 웃어본 경험이 없다고 했다. 왜 이제야 왔느냐고 물으니 지금까진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자식을 키우느라 제대로 거울을 볼 시간조차 없었다는 게 이씨의 답이었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을 가꾸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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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결심한 게 평생의 콤플렉스인 치아였다. 다만 늦은 나이에 하는 교정이 부끄럽다고 했다. 이씨와 같이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고 교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투명교정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치아에 꼭 맞게 제작된 교정 장치는 외관상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필요할 땐 잠시 빼둘 수도 있다.

벌어진 치아를 교정하는 건 기술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지만 이씨의 나이를 감안해 더욱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다. 다행히 앞니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는 고르게 배열돼 있었다. 치아 상태를 3D스캐너로 확인하고 교정 계획을 세웠다.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치아 전체를 감싸는 일종의 마우스 가드를 제작했다. 매주 미세하게 다른 형태로 제작해 치아를 조금씩 옮기는 원리다. 치아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힘을 매우 정교하게 계산해 장치를 만들었다. 장치가 정교할수록 이와 잇몸이 받는 고통은 적었지만 교정 효과는 뛰어나다. 6개월 만에 교정이 마무리되고 이씨는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지금까진 손사래를 치며 반대했던 이씨다. 60평생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 사진이 앨범에 꽂혔다고 이씨는 말했다.

김태원 이클라이너치과 원장(이클리어인터내셔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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