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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행' 손연재 "올림픽까지 카운트다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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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


"8월 리우 올림픽까지 카운트다운 하고 있어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 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손연재는 9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2016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후프(18.500) 볼(18.700) 곤봉(18.100) 리본(18.600) 점수를 더한 총점 73.900점을 받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차 선발전 성적(50%)과 2차 선발전 성적(50%)을 더해 5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와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데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지난 2월말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개월 반 사이 4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그 중 2개 대회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연이은 국제대회 출전에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 곤봉 종목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렸지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완수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올해는 네 종목 전부 연기가 잘 되고 있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 연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체력'을 꼽았다. 그는 "리듬체조 한 종목 당 1분 30초 연기를 펼친다.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쉴새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연기가 끝나면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집중적으로 체력 훈련을 하면서 한층 연기에 힘이 생겼다.

손연재는 "예전엔 1분이 지나가면 힘들어서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연기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체력이 있어서 표현력도 좋아진다. 힘이 좋으면 표정을 잘 꾸밀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연재는 15일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체력 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카운트다운 하고 있다.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스스로 하루 하루를 이끌어 가는 게 좋다"며 "런던올림픽 성적(5위)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그것 또한 행복한 부담"이라며 활짝 웃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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