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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검열 당국, 디즈니 정글북 영화는 12세 미만엔 공포물?

인도의 검열당국이 15일 인도에서 개봉을 앞둔 디즈니 영화 '정글북'을 두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이 영화를 볼 때 부모와 함께 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너무 무섭게 그려진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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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상영예정인 영화 '정글북' [출처=타임스 오브 인디아]


8일 AFP통신은 인도에서 상영예정인 영화 '정글북'이 인도 영상물 심의위원회인 CBFC로부터 준성인등급인 U/A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설가 키플링의 원작『정글북』을 3D 스크린에 옮겨 놓은 이 작품 속에서 영화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괴수들이 '무섭다'는 것을 단서로 달았다.

이에 대해 볼리우드의 인기 영화배우인 아유쉬만 커라나는 인도 검열 당국의 등급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도 보던 아이들에게 '시어칸'이 무섭게 그려진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시어 칸은 정글북에 등장하는 성질 고약한 인도호랑이로 정글의 왕 같은 위치를 차지한다.

인도 영화계의 베테랑 프로듀서 무케시 바트는 "정글북 같은 영화에 준(準)성인등급을 준다는 것 자체가 인도에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디즈니의 정글북 영화는 2016년판으로 한국에는 6월에 개봉예정이다. 지난해 인도 영화 등급위는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인 '스펙터'에는 키스 장면을 이유로 영화 분량을 줄여서 배급하기도 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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