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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지하철 와이파이, 내년부터 10배 빨라진다

내년 1월부터 서울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초고속 와이파이(Wi-Fi)를 쓸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도 서울의 지하철 전동차와 역에 무선 통신망(와이브로)이 깔려 있기는 하다. 하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Mbps에 불과하다. 내년에 도입되는 초고속 Wi-Fi는 기준 전송 속도가 이 것의 10배인 100Mbps다.

서울, 4·8호선 시범 후 전 노선 확대

서울시는 7일 지하철 1~9호선 역사 307곳과 열차 3784량 전체에 초고속 공공 Wi-Fi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1월에 4·8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연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투자해 설비를 갖춘 뒤 운영까지 하는 방식(BOO· Builld, Own, Operate)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11일에 참가 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낸다.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위해 1~9호선 모두 동일 사업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시설을 구축하도록 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자는 공공 Wi-Fi를 사용하기 위해 접속해야만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고, 그 앱을 통해 광고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사들(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사업자로부터 5년간 시설 점용료로 총 500억원가량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좋은 사업자를 골라 승객들이 불편 없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대중교통 중에서는 지하철에만 무선 통신망이 깔려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버스에 와이브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월 “서울 시내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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