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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카드 부가서비스, 한눈에 쫙 비교해보세요

9월부터는 국내에서 발급된 모든 신용카드·체크카드의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카드상품 통합조회서비스인 ‘카드다모아’가 생기기 때문이다.

9월부터 ‘카드다모아’ 서비스
금융관행 개혁 과제 첫 결과물

카드다모아의 상품정보는 금융상품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금융정보 조회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나온 첫 과제다.

카드다모아는 카드를 새로 만들거나 다른 카드로 갈아타려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한 서비스다. 여러 카드의 할인혜택·포인트·연회비 등을 비교해본 뒤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카드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신용카드·체크카드 정보도 비교할 수 빠져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조치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서는 각 금융회사의 예금·대출·보험·연금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예금·대출의 경우에도 기본금리 외에 최고 우대금리와 우대금리 조건을 자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

또 6월부터는 ‘금융주소 한번에’ 대상에 한국장학재단·우체국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는 자주 이용하는 금융회사 한 곳의 창구나 홈페이지에서 주소(집·회사)를 바꾸면 자동으로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가 바뀌는 서비스다. 이사를 하거나 직장을 옮긴 이들에게 유용하다.

7월부터는 상속재산 조회서비스에 대부업체 500개(자산규모 120억원 이상)가 추가된다. 지금은 대부업체 중 신용정보 조회서비스에 가입한 98개 업체의 상속재산만 조회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이달부터 국민연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편한 데 이어 다음달 사학연금, 6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으로 조회 범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정보 검색 방법도 6월부터 편리하게 바꾼다. 지금은 회사 한 곳씩만 재무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최대 5개 기업의 재무정보를 동시에 검색해서 비교할 수 있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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