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총선 판세- 대구] 대구 표심 요동…새누리 최대 5석 잃을 수도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제20대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은 예전 18, 19대 국회의원선거때와는 달리 무소속 후보들을 지지하거나 야성을 드러내는 등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과 같은 판세가 이어질 경우 여당 텃밭인 대구지역에서 최대 5석을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에게 내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현재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 또는 선전하고 있는 곳은 대구 중·남구(곽상도)와 달서병(조원진), 달서을(윤재옥), 달서갑(곽대훈), 북구갑(정태옥), 서구(김상훈) 등 6곳에 불과하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곳은 동구갑(정종섭·류성걸) 1곳으로 파악된다.

반면 여야 대선후보인 잠룡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격돌한 수성구갑을 비롯한 북구을, 동구을, 달성군, 수성을 등 5곳은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에 밀리거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구의 정치 일번지인 수성갑의 경우 각종 여론 조사에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두자리 숫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실제 지난 3월29일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52.9%, 김문수 후보가 34.6%를 각각 기록, 야당 후보가 18.3%P나 앞섰다.

지난 4일 매일신문과 T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동갑의 경우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46.2%,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41.1%로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29일과 30일 같은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36.5%, 류 후보가 32.9%를 각각 얻은 것에 비하면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이는 건 별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주호영 후보가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수성구을의 경우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44.0%,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가 36.4%의 지지율을 기록, 주 후보가 7.6%P 앞서고 있다.

달성군 역시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에 밀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추경호 후보가 35.2%, 무소속 구성재 후보가 35.6%로, 여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0.4%P 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여당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의 특수한 관계임을 감안하면 1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북구을 역시 조선일보가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가 27.1%, 무소속 홍의락후보가 37.3%로, 무소속 후보가 10.2%P 앞서고 있다.

동구을은 무소속 유승민 후보와 대적할 상대가 없어,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유 후보의 당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같은 중판 판세 결과에 새누리당은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미 몇차례에 걸쳐 단체 모임이나 공동 공약 등을 발표하며 TK(대구·경북)표심 구애에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대구는 1번’이라는 전통적인 지지층에 기대를 거는 한편 막바지엔 ‘표심 결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의 막연한 표심 결집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는 당초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존영 논란 등 TK표심에 상처가 깊다는 것이다.

지역 정가 일각에선 “TK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일등 공신이지만, 그것으로 끝났다. 이제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다. 그래서 대구경북의 미래 지도자와 미래 정치를 생각해야 할 때다”며 TK표심 변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