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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측 "리우 올림픽 출전 불가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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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결정을 받아들인다."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에 대해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한체육회 박동희 홍보실장은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안은 원래 절차상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1차 심의를 한 뒤에 공정위원회로 올라와야하는 사안이다. 오늘 논의한 금지약물 양성 선수 3년 징계 규정 개정 관련건은 공정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룬 건 아니다"라고 했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태환은 2014년 7월 병원의 권유로 '네비도'라는 주사를 맞았다. '네비도'의 주성분 테스토스테론은 근력강화제로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정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달 2일 FINA 징계는 풀려났지만 대한체육회의 '3년 징계'로 리우 올림픽 참가가 어려웠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WADA의 룰에 없는 대한체육회의 '3년 징계'가 '이중 처벌'의 소지가 있다"며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에 박태환은 징계 중에도 노민상 감독과 함께 훈련을 쉬지 않고 이어왔다. 최근에는 오는 25일 열리는 동아수영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 전지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에서 정한 '3년 징계'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올림픽 출전 꿈을 접기로 했다. 박태환 매니지먼트사인 팀GMP 측은 "대한체육회 결정을 받아들인다. 현재 박태환 선수 기록이 잘 나오고 있어서 (올림픽 출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목표가 없어져서 동아수영대회도 출전 안 할 수 있다"며 "이제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이 없어서 향후 계획도 바뀔 것 같다. 현재 호주에서 훈련 중인데 귀국 일정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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