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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탈락 위기' 광저우 헝다, 감독 교체론 솔솔…히딩크 물망

중국 수퍼리그 강호 광저우 헝다가 시즌 도중 감독 교체 루머에 휘말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신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6일 "광저우 헝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조기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구단 내부에서 감독 교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스 히딩크 현 첼시 감독과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광저우 헝다는 지난 5일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2무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자력 16강행은 불가능하다.

최근 3년 사이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은 광저우 헝다의 부진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짙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5연패를 이룬 수퍼리그에서도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 지난 시즌 30경기서 19승10무1패로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엔 3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해 장쑤 쑤닝, 허난 젠예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현 감독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4200만유로(55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도 '실패작'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시나스포츠가 광저우 헝다의 사령탑 후보로 지목한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종료와 함께 첼시 임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70세의 고령인데다 스스로 여러 차례 "첼시에서 물러나면 감독직에서 은퇴할 것"이라 밝혔지만, 광저우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낸다면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시나스포츠가 무리뉴 감독도 언급했지만,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유럽 언론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광저우 헝다의 사령탑 교체 여부는 오는 19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5차전을 즈음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가 지거나 비길 경우 감독 교체 시나리오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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