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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함지뢰 김정원 중사 사이버 전사로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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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당시 오른쪽 다리를 잃은 김정원(24) 중사(진급예정)가 ‘인간병기’에서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중사는 지난해 말 재활치료를 마치고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 근무를 희망했고, 올해초 사이버사로 배치돼 현재 전산망 방어 임무를 맡고 있다. 특수전사령부 출신의 그가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대신 차세대 전쟁터인 사이버 공간으로 옮긴 셈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김중사는 아직까지 야전생활에 익숙해 있지만 사이버 보안의 기본기를 익히며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직후부터 “현재의 몸상태로 같은 임무를 수행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군에서 내 능력을 크게 쓰임 받고 싶다”며 군생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더이상 야전에서 작전을 펼칠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실내 근무가 많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근무를 자원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14일 사이버사령부 간부와 면접한 그는 “이제 DMZ에서 싸우기 어렵게 됐지만 사이버 공간에서 적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말 병원에서 퇴원할 당시 의족을 차고도 껑충껑충 뛰는 장면을 보였을 정도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지만 일생상활에 큰 불편은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일과를 마치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주말에는 한강변에 나가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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