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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발 악재에 국제 유가 급락…WTI 4% 내린 배럴당 36.79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 동결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 내린 배럴당 3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4.17% 떨어진 배럴당 38.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는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경제 제재 이전 수준까지 석유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산유국 간 생산량 동결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61%, 0.63%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0.92% 올랐다. 3월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가 기대를 웃돌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9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도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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