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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투어 정말 그리웠다···현재 컨디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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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

오전 조로 경기해 6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인터뷰 룸에서 공식 인터뷰를 했다. LPGA에서도 전인지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시즌 초반 2개 대회 연속 톱 3에 들었지만 부상으로 한 달 간 공백을 가진 뒤 첫 복귀전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복귀와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전인지는 "투어가 정말 그리웠다. 매일 재활을 하기 위해 오가면서 우울했고, 동기부여도 안 됐다. 그러나 다시 동기부여가 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전인지는 이날 청야니와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때는 보기 1개가 나왔지만 이날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티샷 정확도는 41%(6/14)로 좋지 않았지만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샷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린적중율은 66%(12/18)로 1라운드(55%)에 비해 나아졌다. 온그린 시 퍼트 수도 2.25개로 1라운드(2.6개)보다 좋아졌다. 전인지는 "대부분의 샷을 원하는 곳으로 보냈다. 퍼터도 나쁘지 않았다. 리듬을 맞추는데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했다.

전인지의 컨디션은 거의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막 직전 "85% 정도 컨디션이 돌아왔다"고 말한 그는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현재 컨디션은 90% 정도"라고 말했다. 4주 만에 투어에 복귀했지만 메이저라는 큰 무대가 그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도 되고 있다. 대회장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지난 겨울 3주간의 동계훈련을 한 전인지는 "전담 트레이너인 마크 스미스 박사가 경기를 내내 지켜보면서 나에게 맞는 처방을 해주고 있다. 다시 복귀하고 이렇게 큰 무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오늘은 청야니와 처음 플레이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청야니는 위대한 선수일 뿐 아니라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전인지는 인터뷰 말미에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9위이지만 한국 선수 중 박인비-김세영-장하나-양희영에 이어 다섯 번째다. 4장이 걸려있는 한국 선수들의 치열한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워낙 잘 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욕심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약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올림픽 무대에서 즐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사진-전인지. [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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