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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석·서창석·오병희 교수…서울대병원장 후보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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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문석, 서창석, 오병희.


임기 3년의 차기 서울대병원장에 도전할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서울대병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방문석(55·재활의학과), 서창석(55·산부인과), 오병희(63·순환기내과·이상 가나다순) 교수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장 공모에는 이들 3명을 포함해 김중곤(64·소아청소년과), 노동영(60·외과) 교수 등 5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이번에 추려진 3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투표를 실시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가 후보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는 최종 1인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31일 시작되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후보 3명 모두 쟁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의료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현 병원장인 오 교수는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칼리파 병원의 위탁 운영 등이 성과로 꼽힌다. 방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을 맡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이 장점이다. 서 교수는 종양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14년 9월엔 차관급인 대통령 주치의에 선임된 뒤 지난 2월 말 사임했다.

이에 대해 병원 주변에선 “서울대병원장 임명권자인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후보는 “서 교수의 출마가 절차상 잘못된 건 없지만 병원 분위기가 묘해진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원래부터 서울대병원장에 뜻이 있었고, 병원의 공공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서 교수는 개인적 결정으로 주치의를 그만둔 것으로 내정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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