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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주재원 위해 진료봉사 나선 치과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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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남구협) 관계자들이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치과병원에서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진료봉사를 하는 모습. [사진 남구협 제공]

치과의사들이 개성공단의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단 입주기업 직원(주재원)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다. 치과계를 대표해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개성공단 주재원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를 추진하고 있다.

남구협은 2006년 낙후된 북한 지역의 구강보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평양 조선적십자병원의 치과시설 현대화 지원과 치과 분야의 남북학술교류 사업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치과병원을 활용해 개성공단에서 매달 10여명의 의료진이 진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

남구협은 그동안 입·출경이 원활하지 않았던 남측 주재원들에게 정기적인 치과진료를 제공했으며, 북측 종합진료소 구강과(치과)를 지원해 북측 근로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에 따르면 2012년 1월 부터 현재까지 1247명을 대상으로 3432건의 진료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협은 김소현 원장(현부부치과의원, 은평구), 최치원 원장(최치원치과의원, 종로구), 정명호 원장(뉴페이스치과의원, 강남구) 등을 중심으로 우선 대상자 4명을 선정해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유석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되면서 입주업체 근로자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가 휴직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교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원 chung.yeong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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