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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 설계한 건축가 하디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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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사진)가 심장마비로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65세.

심장마비로 … 이라크 출신 영국인
2004년 여성 첫 프리츠커상 수상

이라크 출신 영국 건축가인 하디드는 2004년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영국왕립건축원이 주는 금메달을 받았다. 그는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편집위원이었다. 그는 2007년 동대문운동장 터에 조성된 DDP의 지명 초청 설계전에 ‘환유의 풍경’을 내 당선됐다. 그가 디자인한 DDP는 2009년 4월 착공돼 2014년 3월 개관했다.

하디드는 아메리칸대 베이루트에서 수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은 뒤 런던의 영국건축협회 건축학교를 다녔다. 졸업 후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OMA)에서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 밑에서 일했다. 1979년 런던에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를 열었다.

하디스는 다수의 국제 건축 공모전에 입상했으며 미래 건축을 연상시키는 건물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콩의 피크 클럽(Peak Club·1983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베이 오페라 하우스(1994년)가 좋은 예이다. 2002년 싱가포르의 원-노스 비즈니스 파크 개발 계획 국제 공모, 2005년 스위스 바젤의 신규 카지노 건축 공모에서 입상했다.

그는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80년대에 영국건축협회 건축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의 단게 겐조 석좌교수,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 건축학부에서 설리번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하디드는 미국인문학회의 명예 회원, 미국건축원의 명예 회원이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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