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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이상 새 일자리, 용인·연천에 복합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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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바이오·의약복합단지 조성 협약식을 마친 남경필(오른쪽)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사진 경기도]


경기도 용인과 연천에 일자리와 주거·문화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된다.

용인, 바이오·광학 30만㎡
환경 살린 주거·문화시설 겸비


경기도는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 30여 만㎡에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를 2018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바이오 제품과 의약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단지다.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지형을 최대한 보존해 자연 속에 짓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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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기업을 위한 어린이집·식당·공원 등 공동 시설도 마련된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선다. 카페·근로자 기숙사도 지어진다. 산책로와 공원 등 단지 지원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사업비는 총 1000억원 규모다. 도와 용인시는 단지가 조성되면 1800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지에는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작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일양약품, 녹십자수의약품, 정신 올리패스 등 13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최근 이들 기업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존 산업단지의 정형화된 공장 이미지에서 탈피해 의약 생산 및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싶은 캠퍼스형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 경기 남부권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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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인 연천군 연천읍 통현·은대리 일원에는 59만5579㎡(18만 평)규모의 ‘은통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축구장 면적의 80배에 달한다. 경기도와 연천군·경기도시공사·연천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달 2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올해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단지 조성에는 총 1151억원이 투자된다. 은통산업단지도 용인처럼 일자리와 주거·문화 시설을 함께 갖춘 BIX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군수조달 품목과 정밀기계·3D프린터 업종의 6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근로자 기숙사·복지관·영어특화 어린이집 등 공공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1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연천군의 인구 유입정책에도 도움이 될 뿐아니라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도로·교통여건 등 인프라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중첩 규제로 산업단지 개발이 저조한 실정이다. 현재 1650만3000㎡에 52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경기도 전체 산단 179개의 29%, 면적의 6.8%에 불과하다. 은통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 시행하며, 경기도는 산업단지계획 인·허가와 국·도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 북부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천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포천 양문지역 140만㎡, 양주 하패지역 1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는 33만㎡의 국가산업단지가 추진 중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청된 상태다.

전익진·임명수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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